[정현숙 기자]= 경기도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렴 이행서약서’를 근거로 성남시에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에 대한 개발이익 추가 배당 동결 및 자산 동결을 권고했다. sns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8일 경기도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됨에 따지난 6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공문을 보내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 자산을 즉각 동결조치하고, 부당이득의 환수조처와 함께 개발이익이 추가적으로 배당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요청한 것이 확인됐다. ..
[정현숙 기자]= '이낙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향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여권의 '원팀'을 깨는 과도한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설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상식적으로 볼 때 유동규가 지금 배임 이유로 구속되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설계했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를..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여권인사 '청부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수처에 의해 공개돼 총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새국면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음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도 피의자로 입..
[정현숙 기자]= '윤석열 검찰'의 여권인사 '고발 사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보자 조성은 씨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통화 녹취파일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팀은 최근 조성은 씨가 제출한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조 씨가 고발장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였던 김웅 의원과 통화한 녹취 파일을 2개를 복구했다. 공수처가 당시 통화를 복원한 결과 실제 김 의원이 ..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안상수 대선 경선 후보가 공중파 토론에서 타당 후보를 상대로 반말을 하며 사진을 찢는 등 과한 연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상수 후보는 이전 토론에서도 독특한 소품으로 승부했다. 안 후보는 지난 1일 “부동산 투기한 놈들을 관에다 묻겠다”며 관 뚜껑 모양의 소품을 들어 보였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후보 사진을 찢는 안상수 국힘 대선경선 후보자 KBS 화면 캡처 안상수 후보는 6일 KBS 토론회에서는 더 많은 소품을 들고 나왔다. 토론 전 후보자..
[정현숙 기자]=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은 6일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의 울산 임야 가격 1,800배 폭등 의혹을 제기하며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은 왜 휘었을까?"라며 "당초 계획 없던 노선변경, 누구 결정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김기현 원내대표 소유의 맹지에 어느 날 갑자기 노선을 바꾼 울산KTX역 연결 도로가 관통하면서 3,800만원에 사들인 땅값이 현재 640억가량으로 1,800배가 올랐다며 ‘부동산 투기의 귀재&..
[정현숙 기자]= 부산지검이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여권과 시민단체 등이 박형준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하루 앞두고 6일 기소했다. 아울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경 수사를 받아온 오세훈 서울시장도 10월 중으로 공소시효가 만료돼 검찰 기소 여부가 주목된다. 6일 부산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이날 ‘4대강 관련 국정원 민간인 사찰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시장에 대해 허위 사실을 ..
[정현숙 기자]= 박근혜·이명박 정부의 국정원과 외교부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일본에서 극우단체들과 협력해 일본 극우 세력의 논리를 대변해 오던 단체에 매달 고정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온 사실이 확인돼 '매판행위'로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혐한 정서를 관리하고 재외동포들의 언론 활동 진흥을 위한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실제 활동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본 극우가 한국 국정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했다는 지적이다..
[정현숙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군인 400명 등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해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일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역 군인 등의 윤 후보 캠프 정치 참여 문제가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5일 "현역 군인 400여 명이 윤석열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설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lsquo..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후보는 자신은 물론 처와 장모의 여러 비위 상황으로 연일 언론 단독보도가 터지면서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다. 윤 후보 장모 최은순 씨의 '황제보석' 특혜 논란에 이어 양평 아파트 개발 800억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윤석열 후보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던 시절 양평 군수였던 김선교 국힘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MBC 4일 저녁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지난 9일 오후 보석으로 석방돼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가 법원의 보석허가 명령을 지키지 않고 남양주시 화도읍 주거지를 이탈해 서울까지 자유롭게 사적 친목 모임에 참석하는 등 이른바 ‘황제 보석’을 누리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일파만파 논란이 되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5일 &ldqu..
[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년차 2분기(2021년 7~9월) 평균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39%로 나타나 19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해 여론 변화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추석 민심이 여권에 손을 들었다는 분석과 함께 굳건한 고정 콘크리트 지지율로 임기 말까지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로 거론되고 있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5년차 2분기 평균 직무 수행 긍정 지지도..
[ 정현숙]= 지난 9월 30일 조선일보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자료제출을 근거로 정부가 방탄소년단(BTS)에 아무런 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열정페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조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엔 총회 참석 관련 지출 비용 내역’을 인용해 “정부가 BTS에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 여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확정 보도했다. 아울러 조선일보는 똑같이 특사로 갔던 여당 의원..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아들의 50억 부당 퇴직금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후폭풍이 거세다. 조수진 의원이 일반적인 상식과 어긋나게 곽 의원을 옹호하며 당 내부가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조수진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밤 '토의 안건'도 알리지 않고 밤에 긴급 소집했다며 최고위원회에 불참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준석 대표는 1일 조수진 조 의원을 향해 "전두환 신군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당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며 "나는..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캠프가 윤 후보 부친 윤기중(90) 씨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친누나 김명옥(60) 씨와의 부동산 거래 관련 뇌물 의혹에 대해 적극 방어에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게 부친의 통장에 매달 찍힌 180만원이다. 열린공감TV가 뇌물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석열 후보가 지난 10월 29일 부친 윤기중 씨의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윤 캠프 최지형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9월 29일 “연희동 집 매매와 ..
윤석열, 검찰 '손준성 관여 확인'에 "막연한 정황 얘기, 의미 안 둬" [정현숙 기자]= 여권인사들에 대한 청부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현직 검사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관여한 사실을 파악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겼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부하 직원 2명을 압수수색하면서 고발장 작성자를 확인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
"검찰 조직을 尹 장모 변호사 사무실, 로펌으로 만들어" "대통령 후보 검증을 받을게 아니라 빨리 피의자 수사를 받을 정도로 심각" '장모 대응' 이어 '장모 변호' 문건까지 '검찰 사유화' 증폭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이 '장모 대응 문건'에 이어 '장모 변호 문건'을 직접 작성한 것이 '세계일보' 보도로 확인되면서 '검찰 사유화' 논..
"세상의 모두 우연과 오해는 왜 윤 씨 주변에서만 일어나는 걸까" "장난하냐? 다운계약서 쓰는데 통장에 꽂는 머저리가 어딨나?" 윤석열 전 총장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제공 “시세 40억 저택을 왜 19억에 다운계약 했는지 납득 가능한 해명을 해야" [정현숙 기자]=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캠프'는 공식적으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관련한 어떠한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
"국민의힘→아빠의힘"..대구시민단체·대구경북대학생들, 곽상도 사무실서 규탄 집회 [정현숙 기자]=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산업재해 명목으로 6년 근무하고 '화천대유'에서 50억을 챙겼다. 그런데 알고보니 곽 씨는 동네 아파트 조기 축구왕이었다. 이명과 어지럼증 등 근무중 얻은 질병에 대한 위로금이라는 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설명이었다. 하지만 곽병채 씨가 재직 기간 중 건강 악화를 호소한 것과는 전혀 다른 정황이 포착됐다. 곽 씨..
[정현숙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고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를 짚고는 "진정, 윤석열은 몰랐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라며 &q..